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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 좋은 마음

통통통(通捅桶)

by 정아울지기 맑은마루 2017. 9. 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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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이라는 월간지가 있습니다. 이 월간지는 날짜별로 한 가지씩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특히 항상 자신에게, 상대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일수록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부정적인 말을 참 많이 하고 살았습니다. 주변의 환경과 사람들에 의해 영향을 받아 나의 생각과 판단이 영향을 받았을 수 있겠습니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 자신이 부정적인 사람이라는 것 자체를 깨닫지 못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면서 '사람의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걸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르쳐왔던 어린이들을 지켜보니 똑같은 상황과 장면을 보는데도 각자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판이하게 달라 매우 놀랐습니다. 상황이 난처하더라도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잘 받아들이고 극복해 나가려 하는 어린이가 있는 반면, 조금만 상황이 어긋나도 부정적으로 해석해 이를 크게 부풀려 오해를 일으키는 친구도 많았습니다. 특히 고학년인 6학년 어린이들은 저학년 어린이들보다 자신이 가지는 생각과 감정이 확실하다고 믿고 다른 관점으로 돌아보려 하지 않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특히 부정적인 생각은 쉽게 마음을 바꾸지 않아 매우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이것이 쌓이고, 쌓이면 나의 정신은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 합니다. 사소한 일에도 매우 힘들게 되고, 주변 사람들은 슬슬 피하기 시작합니다. 점점 더 외로워지고, 더욱 힘들어집니다. 악순환입니다.

  이제 졸업을 앞둔 정아울 친구들에게 마지막으로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청소년시기, 그리고 청년기를 지내면서 생각보다 많은 어려움이 닥칩니다. 영어 선생님께서 한 번은 "선생님, 앞으로 계속 행복한 일만 있을 것 같죠? 안 그래요. 나도 선생님 되고 나서 그런 줄 알았는데, 살다보니 더 힘든 일이 있더라고요."라고 말씀 하신 적이 있습니다. 30대에 든 저도 앞으로 얼마나 더 어려운 일이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그런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끊임없이 "잘 할 수 있어.", "괜찮아, 잘 될 거야!", "그럴 수도 있지,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와 같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문제 상황에 임한다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여러분 앞에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정말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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