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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통통(通捅桶)

    • '금' 같은 시간들

      2020.01.19 by 정아울지기 맑은마루

    • 칭찬을 꼭!

      2020.01.19 by 정아울지기 맑은마루

    • 호랑이 그리고 2학년

      2020.01.19 by 정아울지기 맑은마루

    • 선생님의 '사랑'

      2020.01.19 by 정아울지기 맑은마루

    • 공부하기 싫을 때

      2020.01.19 by 정아울지기 맑은마루

    • 다시 돌아봅니다.

      2018.08.01 by 정아울지기 맑은마루

    • 좋은 생각, 좋은 마음

      2017.09.30 by 정아울지기 맑은마루

    • 흔들리는 꽃

      2016.10.01 by 정아울지기 맑은마루

    '금' 같은 시간들

    다른 과목에서는, 수업하다가 잠깐 다른 활동을 하면서 여유롭게 진행을 해도 무리가 없는데, 유독 수학 시간에는 잠깐 생활지도나 교실 이야기 같은 다른 활동을 하다 보면 한 시간에 해야 할 수학 공부를 제대로 못 하게 됩니다. 그래서 항상 다른 과목보다 시간이 적기에 시간을 아껴서 공부하자는 의미로, ‘황금 같은 수학 시간’이라고 하며, 수학 공부를 하도록 항상 정아울 친구들과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수학 시간이 되다 보면, ‘황금 같은 수학 시간’이라고 구호를 외치고 시작합니다. 생각해보니, 수학 시간이 황금 같다는 말은 또 다른 뜻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경제 활동은 아무래도 수학 계산이 꼭 필요하므로, 그런 의미에서도 황금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처음 의도와는 달리 이러한 뜻도 저절..

    통통통(通捅桶) 2020. 1. 19. 21:39

    칭찬을 꼭!

    고학년 담임을 할 때면, 학생들에게도 교원능력개발평가를 받습니다. 거의 매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의견 중 하나는, ‘칭찬을 많이 해 주세요!’라는 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만, 여러 번 받게 되니 제가 학생들에게 대하는 태도가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학생들에게 생활지도를 하면서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하지 마라.’라는 잔소리를 합니다만, 여러 번 말을 하고, 지도를 해도 생활 태도는 여전히 그대로라 잔소리와 꾸중만 해대기 일쑤일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학생들은 저의 말에 귀 기울이려 노력하며 조금씩 학습과 생활 태도를 개선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행동에 대한 칭찬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무조건..

    통통통(通捅桶) 2020. 1. 19. 21:34

    호랑이 그리고 2학년

    저는 우리 정아울 친구들과 동갑입니다. 바로 호랑이띠, 띠동갑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해 보다 올해 정아울 친구들이 활발한 편이면서 마음이 강직합니다. 그래서 선생님과 같이 지내면서 더욱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 나갔습니다. 친구들과 서로 다투더라도 그 뒤에 오해를 풀고 화해를 하면 뒤끝이 없었습니다. 누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서로 하하호호 하면서 신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2학년이라도 어른들이 보고 배워야 할 것이 있음을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마음으로는 정말 잘 맞았던 친구들이지만, 그 만큼 담임 선생님으로서 관심과 사랑을 듬뿍 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학급 담임교사를 맡으며 연구학교를 운영하라는 학교의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되면서, 학급이 먼저라는 좌우명이 있음에도 다른 일에 밀려..

    통통통(通捅桶) 2020. 1. 19. 21:20

    선생님의 '사랑'

    선생님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건 사회 통념상으로 으레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교단에 서신 분들도 참 많습니다. 아이들은 사랑한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아이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미소를 띠고, 심장이 뛰며 마음이 설레는, 그래서 아이들에게 항상 다정하게 대하고 원하는 것을 모두 베풀어주는 것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으레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건 선생님이 아닌 다른 사람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오히려 부모님이 더욱 잘 하실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단순히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교단에 섰던 새내기 선생님들 중에 일부는 많은 갈등을 겪으며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남자 선생님이다 보니, 다..

    통통통(通捅桶) 2020. 1. 19. 20:52

    공부하기 싫을 때

    전국의 초등학교 선생님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선생님인 김성효 선생님은, 『선생하기 싫은 날』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선생님을 하면서 부딪치게 되는 학생들 사이의 관계에서부터 여러 방면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겪는 선생님들의 질문을 모아서 이를 선생님 나름의 방법대로 풀어나간 책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저도 선생님을 하기 정말 힘들고 싫을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이러한 무겁고 우울한 때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어느 정도 익혔습니다. 정아울 친구들도 ‘공부하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수학의 내용이 갑자기 어려워졌을 때, 아니면 여러 과목이 동시에 단원평가를 보거나 숙제가 많아질 때, 아니면 계속 된 공부로 몸과 마음의 상태가 이를 따라 주지 않을 때, 날씨가 맑아 체육하고 싶은 데 교실에 앉아서 ..

    통통통(通捅桶) 2020. 1. 19. 20:42

    다시 돌아봅니다.

    우리 학교에 발령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하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에는 누구인지 헷갈렸지만, 이내 알아차렸습니다. 바로 5~6년 전, 같이 군 복무 생활을 하던 분대 선임의 전화였습니다. 그 선임은 병으로 복무하다 부사관을 하겠다고 지원하여 지금도 계속 군 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발령받은 걸 어떻게 알았나 했더니, 우리 학교에 꽤 오랫동안 걸린 전입 선생님 환영 현수막에 제 이름을 보고 알았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얼마 뒤, 이 소식을 전해 들었는지, 군 생활 하며 가장 힘들었던, 이등병 시절에 모셨던 연대 인사과장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역 후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2010년부터 약 2년간 양구 방산면에 위치한 제5993부대 본부에서 군 생활을 하였습니다. 사실, 군에 입대하기..

    통통통(通捅桶) 2018. 8. 1. 23:24

    좋은 생각, 좋은 마음

    『좋은생각』이라는 월간지가 있습니다. 이 월간지는 날짜별로 한 가지씩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특히 항상 자신에게, 상대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일수록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부정적인 말을 참 많이 하고 살았습니다. 주변의 환경과 사람들에 의해 영향을 받아 나의 생각과 판단이 영향을 받았을 수 있겠습니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 자신이 부정적인 사람이라는 것 자체를 깨닫지 못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면서 '사람의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걸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르쳐왔던 어린이들을 지켜보니 똑같은 상황과 장면을 보는데도 각자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판이하..

    통통통(通捅桶) 2017. 9. 30. 22:09

    흔들리는 꽃

    2학기가 시작되고 추석연휴를 보낸 후, 학부모님과 상담하면서 가장 많이 해 주신 말씀은‘요즘 우리 아이가 많이 예민해진 것 같다.’이었습니다. 항상 밝게 웃고, 정겨웠던 아이가 조금만 훈계, 아니 화를 낼 상황이 아닌데도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저도 이런 질풍노도의 시기가 시작된 정아울 친구들을 대하기 참 조심스러워졌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있는 교실에서는 요즘 유독 분위기가 조용해집니다. 이제 호통을 친다고 해서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제 선생님께 미주알고주알 자신이 있었던 일을 모두 알려주던 4학년 그 때 어린이들이 아닙니다. 저도 요즘 들어 유독 우리 반에서 유행하고 있는 게임이 무엇인지, 유행하고 있는 말이 무언지는 한 발 늦게 알아차립니다. 그렇다고 어른보다 또래 친..

    통통통(通捅桶) 2016. 10. 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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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

      2016.09.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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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합니다.

      2016.09.25 15:05

    4. -
      진심

      2020.01.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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